경제박윤수

집중 관리 7대 생필품 중 계란·설탕 등 5개 품목 가격 상승

입력 | 2024-05-28 14:25   수정 | 2024-05-28 14:25
한국소비자원이 집중 관리하는 7대 생필품 가운데 계란과 설탕, 식용유, 밀가루, 화장지 등 5개 품목 값이 이달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매달 소비량이 많은 가공식품 27개 품목과 우유, 라면, 계란, 밀가루, 설탕, 식용유, 화장지 등 집중 관리 7대 품목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는 유통 업체의 할인 등이 반영된 실제 판매 가격입니다.

소비자원은 이달 계란 1개 판매 가격은 638원으로 4월보다 5.1% 상승했고, 설탕 100g 가격도 371원으로 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우유는 100㎖ 기준 판매 가격이 418원으로 0.6% 떨어졌고, 라면 1개 가격은 784원으로 1.9%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원이 조사하는 가공식품 27종의 5월 판매 가격을 보면, 콜라와 컵밥, 시리얼, 고추장, 카레 등 21개 품목 가격이 4월보다 올랐고, 국수와 햄, 참치 통조림, 어묵, 케첩, 컵라면 등 13개 품목 가격은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