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경총 "과학기술인력 양성 규모, 일자리 창출 못 따라가"

입력 | 2024-05-28 14:27   수정 | 2024-05-28 14:27
지난 4년 동안 국내 이공계 대졸 이상 인력의 증가율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고용된 인력 증가율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개한 ′최근 과학기술인력의 고용 특성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매해 4월 기준 국내 과학기술인력 규모는 2020년 163만 3천 명에서 지난해 196만 1천 명으로 4년 동안 20%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공계 대졸 이상 학사·석사·박사 인력은 같은 기간 495만 1천 명에서 566만 명으로 1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총은 이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 고등교육 인력 양성이 일자리 창출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