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개인이 살 수 있는 저축성 국채인 ′개인투자용 국채′를 처음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로,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0만 원에서 연간 1억 원까지입니다.
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로 다음 달 10년물 1천억 원, 20년물 1천억 원 등 2천억 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며, 올해 총 발행금액은 1조 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만기일에 일괄 지급됩니다.
정부는 노후 대비, 자녀 학자금 마련, 목돈 투자 등 국민의 자산 형성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국채 수요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