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혜인
금융감독원이 지난달부터 진행해온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정기검사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금감원이 지난 6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조사를 위해 현장검사에 착수한 뒤 이번 정기 검사까지 연장하면서,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은 5개월째 상시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기검사의 핵심 요인인 자본비율과 자산건전성을 비롯해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지배구조 등을 전반에 걸쳐 확인하는 과정에서 마무리를 위해 정기검사를 1∼2주가량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