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02 17:35 수정 | 2024-01-03 13:57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대구 방문 당시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며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 11월 대구에 방문했을 당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난 경험을 언급하면서 ″동료 시민들이자 생활인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나서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충고를 많이 받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구경북은 우리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어려울 때 끝까지 지켜준 기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첫 지역 행보로 대전에 이어 대구를 방문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