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승은
국민의힘 4선인 나경원 전 의원이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반드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동작을 만들고 싶은 간절함을 담아 다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우리에게 변화 외에 주어진 선택은 공멸 뿐″이라며, ″적대와 편 가르기의 정치를 과감히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정치를 복원하는 사다리가 되겠다″며 ″대결이 아닌 경쟁, 독점이 아닌 공존의 정치를 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8대 서울 중구, 19대 재보궐선거, 20대 총선에서 동작을에 당선됐으며, 지난 21대 총선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