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민주당이 오늘 오전에 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 23억 차익 봤다는 검찰 의견서가 공개됐다면서 특검법 입장 재고하셔야 된다 이런 말을 했는데 혹시 어떻게…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거 옛날에 문 정권 당시의 의견서 아닌가요? 그러면 그때 왜 안 했어요? 그 문제는, 지금 이 특검법 자체는 그 특검법 그리고 쌍특검 둘다 총선용 악법이라는 것이 제가 분명한 입장이고 국민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Q. 특별감찰반과 제2부속실 설치 이외에 플러스 알파가 더 필요하다는 비대위 내부 목소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는, 제가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다양한 의견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의견을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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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1월 15일)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과 배우자 김건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얻은 이익이 무려 23억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3억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주장한 금액입니다. 그럼에도 아바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이 악법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것입니다. 진상을 밝히고 조사를 하면 감옥에 가기 때문에 못 하는 겁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거부하고 패밀리 이권카르텔은 철저하게 옹호하면서, 그동안 법치를 말하고 이권카르텔 척결을 말했다는 것은 부끄럽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가 국민을 지키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말을 배신하고 스스로 권력을 지키는 도구로 전락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내로남불이자 위선 아닙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자신의 말에 책임지고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