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22 10:20 수정 | 2024-01-22 10:21
야4당이 강성희 진보당 의원에 대한 대통령실의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 등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을 통해 ″야 4당 대표들은 대통령실의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와 관련해 오늘 아침 긴급 회의를 가졌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대통령실 김용현 경호처장 파면, 진상규명을 위한 내일 국회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긴급회의에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강 의원이 윤 대통령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자, 대통령 경호원들은 강 의원의 입을 막고 강제로 행사장 밖으로 끌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