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25 11:00 수정 | 2024-01-25 11:16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A·B·C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면서 민간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좋은 교통 혜택은 수도권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대도시로 GTX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부·울·경,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최고시속 180km급의 x-TX(광역급행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도시의 교통 문제도 확실하게 손보겠다″며 ″수도권 동서남북 4대 권역에 교통 개선 대책비 11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자체 기관 간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은 정부가 직접 중재와 조정에 나서 바로바로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