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원
당으로부터 총선 출마 지역구 변경을 요청 받은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요청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전부터 당이 결정하면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며칠 전에 장동혁 사무총장으로부터 개인적으로 지역구 변경 요청을 받았다″면서 ″오늘 아침에 당에서 공식 발표를 했으니 내 입장을 밝히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의원은 이르면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 지역구 변경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 아침 취재진과 만나, 부산 진구갑 5선 서병수 의원에게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강서구갑에 출마해달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