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15 11:58 수정 | 2024-03-15 12:03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내려 36%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어제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 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오른 57%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23%로 가장 높았고, ′외교′가 12%, ′결단력·추진력·뚝심′이 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6%로 가장 높았고, ′독단적·일방적′과 ′소통 미흡′이 각각 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정당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2%의 지지율을 보였고, 신당 중엔 조국혁신당이 7%를 기록했습니다.
무당층은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줄어든 17%였습니다.
의대 증원에 대해선 ′정부안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47%, ′규모·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41%였으며, ′정원을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6%로 나타났습니다.
의사계의 반발과 의료 공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49%,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8%로 나타났습니다.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