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D-20' 오늘부터 이틀간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입력 | 2024-03-21 09:37   수정 | 2024-03-21 11:52
다음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설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여야 각 정당의 공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당인 및 정당 대표자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각각 첨부해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이번 선거는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됩니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공개되며,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등의 선거 관련 정보를 선거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당·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내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순으로 정해집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이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재외투표와, 4월 5일에서 6일까지 사전투표,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