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혜리

개혁신당 이준석 "선대위 체제 돌입·정부와 민주당 심판"‥양향자, 탈당설 일축

입력 | 2024-03-22 11:55   수정 | 2024-03-22 11:5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정운영 능력과 동력을 상실한 윤석열 정부와 정부를 견제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약진만이 윤석열 대통령을 가장 강하게 견제하고 민주당에 경고음을 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 1번인 이주영 후보는 기피 과에서 어떻게 해야 충분한 의사를 확보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해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이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는 저희 비례대표 1, 2번 공천을 받은 이주영, 천하람 후보가 맡게 됐다″면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상임고문 역할을 맡아 정책이나 유세 지원을 해주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례대표 공천 순번에 반발해 탈당을 시도했다 번복한 양향자 원내대표는 ″개혁신당은 분열할 권리도 포기할 자유도 없다″며 총선 완주를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양 원내대표께서 오해와 이견에 대해 대승적으로 본인이 받아들이겠다고 한 상황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당 대표 입장에서 감사 표현을 하고, 용인 처인구 선거도 총력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