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원
오는 4·10 총선 투표용지에 기재될 정당 순번이 확정됐습니다.
순번은 현역 국회의원의 수가 많은 순서대로 정해지는데, 의석수가 142석인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을, 101석인 국민의힘이 기호 2번을 받았습니다.
14석인 더불어민주연합과 13석인 국민의미래는 각각 3,4번을 차지했습니다.
기호 5번은 의석수 6석인 녹색정의당이 받았고, 6번은 5석의 새로운미래입니다.
기호 6번까지의 정당은 ′전국 통일 기호′가 적용돼 모든 지역구 후보가 같은 기호를 쓸 수 있습니다.
나머지 정당의 지역구 후보는 개혁신당, 자유통일당, 진보당 순서로 기재됩니다.
비례대표 투표 용지 기호는 7번 개혁신당, 8번 자유통일당, 9번 조국혁신당으로 확정됐습니다.
개혁신당은 전국 통일 기호를 받지 못한 정당 중 의석수가 4석으로 제일 많고, 자유통일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의석수가 각 1석으로 동일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차이가 반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