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녹색정의당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종민 정책위의장 등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한 위원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한 위원장이 지난 21일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10여 분 동안 마이크를 사용해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공직선거법은 공식 선거운동이 아닌 기간에 확성장치 사용을 통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한 위원장은 선관위와 사법당국을 비웃듯 위법과 탈법, 초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동료 시민을 우롱하는 정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