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수한

조국혁신당 박은정, 재산 41억 증가 논란‥"배우자 퇴직금·연금 합친 것"

입력 | 2024-03-28 13:31   수정 | 2024-03-28 13:50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 측 보유 재산이 최근 1년간 약 41억 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인 몫 10억여 원과 배우자 재산 39억여 원 등 모두 49억 8천여 만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박 후보의 배우자이자 검사장 출신 이종근 변호사가 퇴직 이후 지난해 5월 신고한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에는 부부 재산이 총 8억 7천500만 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1년 사이 급증한 재산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자신의 SNS에서 ″배우자의 퇴직금과 공무원연금을 일시에 전액 수령한 금액, 임대차 보증금, 상속 예정 부동산, 배우자의 변호사 매출을 모두 포함한 것″이라며 ″변호사 매출에 대해선 과세 기준금액의 최대 49.5%를 이번 5월에 세금으로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