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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尹 지지율 21% '취임 후 최저치'‥20%선 붕괴 위기

입력 | 2024-05-31 11:48   수정 | 2024-05-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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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1%를 기록해 20% 선 붕괴 위기에 몰리는 상황이 됐습니다.

갤럽은 2024년 5월 다섯째 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1%, 부정 평가는 70%로 집계됐고 나머지는 평가를 유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총선 직후 23%로 떨어졌다가, 4월 네 번째 주부터 세 차례 조사 연속 24%를 기록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3%p 떨어진 21%까지 낮아진 겁니다.

갤럽은 ″긍정률 21%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취임 후 최고치″라고 밝혔습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 15%, 소통 미흡 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7%, 거부권 행사 및 독단적, 외교가 6%로 집계됐습니다.

해병대 수사외압 때문에 부정평가한다는 응답도 4%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0%로 전주 대비 1%p 상승, 더불어민주당은 29%로 전주 대비 2%p 낮아졌고, 조국혁신당은 13%로 전주 대비 2%p 높아졌습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