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해병대 부사관이 군 숙소에서 마약 투약‥긴급 체포

입력 | 2024-06-13 16:22   수정 | 2024-06-13 16:22
현직 해병대 부사관이 경기 김포의 군 숙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병대에 따르면 이 부사관은 지난 11일 새벽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했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했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해병대 수사단은 해당 부사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부사관은 이전에도 마약을 투약하다 자수해 군에서 수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해병대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