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민주 "위안부 피해자 별세‥'친일 외교' 심판해야"‥국민의힘 "인권·평화 굳건히 세울 것"

입력 | 2024-09-08 17:25   수정 | 2024-09-08 17:26
더불어민주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별세를 애도하며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생존자는 8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하루빨리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친일 굴종 외교′를 심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과 정부는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살피고 명예 회복에 힘쓰겠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아픈 역사를 넘어 보편적 인권 문제″라며 ″역사적 진실의 토대를 굳건히 하면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국주의 폭력의 희생자를 넘어 평화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고, 국제사회와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