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6 17:17 수정 | 2024-10-06 17:18
조국혁신당이 이번 국정감사를 ″윤석열 정권의 탄핵 소추안을 채워넣을 수 있는 핵심 증거인 ′스모킹건′을 찾는 국정감사″로 규정지었습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와 지도부는 오늘 현판식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국감,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국감, 결론적으로 ′스모킹건′을 찾는 국감으로 규정짓고 국감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을 언급하며 ″김 여사의 국정농단 실체를 밝혀내고, 증거들을 하나하나 낱낱이 국민들께 알려드리는 국정감사가 되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아직 탄핵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았다′는 민주당 입장을 두고는 ″탄핵 여론 공감대가 60% 수준인 만큼, 국민 여론이 더 성숙하기를 기대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국회가 국민 여론을 선도해갈 수 있기 때문에, 국정감사를 통해 ′스모킹건′을 찾는다면 심리적 탄핵을 법적 탄핵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