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민주당 "독도 '다케시마' 지칭 지도 코엑스에"‥일본 대사관에 항의서한

입력 | 2024-10-23 15:03   수정 | 2024-10-23 15:53
일본 정부가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쓴 지도를 나눠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측에 강력 항의했습니다.

민주당 내 기구인 ′윤석열정부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일본 대사관을 찾아 ″일본정부관광국이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4′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소개한 지도를 배포했다″며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특위는 또, ″이 정도면 일본 자객들에 의 조선의 명성황후가 경복궁에서 살해된 사건과 다를 바 없는 ′현대판 을미사변′″이라며 ″한국 정부도 이런 지도가 전 세계에 퍼지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