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고재민
1심 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데 대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셀 수 없는 거짓말, 허위사실 유포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며 ″야당 대표에게만 가혹한 판결이다, 이러니 ′집권 무죄, 낙선 유죄′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개혁신당은 ″이번 판결은 사법부의 독립성을 확인시켜 준 것임과 동시에 아직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해줬다″며 ″세간의 예상보다 다소 무거운 형량이지만,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인만큼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