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민주당 "'김건희 특검' 거부, 정권 몰락 신호탄 될 것"

입력 | 2024-11-19 10:22   수정 | 2024-11-19 11:00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70%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고 있으며, 수십만 명 국민이 3주 연속 거리에서 ′김건희 특검′을 외치고 있다″며 ″국민들도 특검을 포기하지 않겠지만, 민주당도 관철될 때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을 끌면서 매를 더 벌지 말고, 하루라도 일찍 매를 맞는 것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 입장에서 이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윤 대통령이 임기 내내 거부권을 행사해도, 다음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의 혐의를 반드시 수사해, 법의 심판대에 올릴 것″이라면서 ″다음 정권에 넘겨 더 큰 위험을 감수할인지, 본인 손으로 정리할지 선택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