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재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법 개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태도를 바꾼 데 대해 ″국민을 약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간첩법을 반대하다가, 반대 아니라고 화내다가, 오히려 자기들이 주도하겠다고 하다가, 지금 와서 다시 갑자기 슬며시 반대″한다면서 ″민노총이나 민변 때문이냐, 진영 눈치보다 국익 버릴 거냐″고 적었습니다.
한 대표는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이 되어야 중국 등 외국의 산업스파이, 안보스파이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민주당도 머리로는 알고 있지 않냐″면서 ″이제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