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같은 경우는 조금 전에 의원총회 결의문을 발표를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즉각 자진사퇴를 하고 퇴진을 하지 않으면 즉시 탄핵에 돌입하겠다라는 결의문을 채택을 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탄핵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생각하고 있고요. 정상적인 대통령직 수행이,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불가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가능하다. 지금 의원님도 법률가 출신이시잖아요.>
″네, 네.″
<지금 이게 위헌 요소 위법 요소가 다분하다 이렇게 평가를 하시는 거죠?>
″네. 저도 위헌 위법 요소가 다분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연결한 변호사 같은 경우는 이건 내란죄 더 정확히 내란미수죄에 해당이 된다고 규정을 하던데 동의하십니까?>
″그 부분은 아직까지 제가 추가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이렇게 계엄을 하기 위한 절차나 사유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절차 자체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 떠나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아주 심각하게 위협했던 일이었습니다.″
<결국 헌정 중단 사태로도 갈 수 있었던 그런 어떤 상황 아니었습니까?>
″저도 어제 갑자기 저녁에 소식을 듣고 사실 당론이고 뭐고 모르고 그냥 국회로 바로 뛰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국회에서 막지 못하면 자칫 국민들께서 피를 흘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죽어도 제가 죽어야 된다는 생각에서 앞도 뒤도 보지 않고 국회로 뛰어 들어갔는데요. 아마 많은 의원님들께서 같은 마음이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는 조금 전에 의총 열고 입장낸 걸 보니까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요. 그런데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우리가 탄핵 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조금 구체적으로 전해지는 얘기를 들어보면 이르면 오늘 탄핵안을 발의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왜냐하면 어제 대통령의 그 조치는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건, 절차 다 안 맞는데 이렇게 무리하게 계엄령을 발동한 거기 때문에 탄핵 사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대통령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 본인이 그거를 발동한 것에 대해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그런 건데 응분의 책임을 지는 방식이 어떤 게 적절한지는 저희 당에 의원총회도 열리고 이제 지금 열릴 거고요.
거기서 아마 총회를 최고위원회, 의원총회 연달아 열리기 때문에 거기서 총의를 모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대통령 자진 하야하셔라에 동의할 분위기로 모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느낌상.>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어제저녁에 그 자리에 있었던 게 한 20여 분 정도 됐었거든요. 밤에. 국회 본회의장 밖에 있었던 분들이 20여 분인데 그분들이 하여튼 다양한 얘기들이 있었는데 당장 야당과 언론에서 하야 얘기가 나올 것이다. 탄핵 얘기는 당연히 나올 것이다라는 얘기들을 많이 했어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될 것이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그런 것들에 대해서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