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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국민 불안 없도록 정부 대비‥전군 경계 태세 강화"

입력 | 2024-12-14 19:44   수정 | 2024-12-14 19:46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될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됐지만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정부 모든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특히 국방부에 ″전군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며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 시기로 판단해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의 오판을 막도록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외교부에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주요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라″면서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알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