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31 16:40 수정 | 2024-12-31 16:4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가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앞두고 내놓은 신년사에서 ″국회, 여·야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계 지도층과 깊이 있게 소통하면서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난제에 대해 현명한 해답을 찾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우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국방, 외교,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2025년이 ′푸른 뱀의 해′라면서 ″뱀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화를 상징한다면서 지금은 분명히 위기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은 이보다 더한 위기도 극복해 왔다″면서 ″정부가 맨 앞에서 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