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방송인 박수홍 씨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 씨의 형수가 ″박 씨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재판부 심리로 열린 박수홍 씨의 형수 이 모 씨의 재판에서, 이 씨 측 법률 대리인은 ″검찰이 퍼뜨렸다고 지목한 허위사실들에 대해, 사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허위인 줄 몰랐고, 박 씨를 비방할 목적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 씨가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고, ′박 씨가 자신의 돈을 형수와 형이 횡령했다′고 거짓말했다′며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남편과 함께 박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데 가담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 재판의 1심 판결은 오는 14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