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충북 청주 주택에서 가스 폭발‥3명 경상, 주민 20명 대피

입력 | 2024-02-02 06:50   수정 | 2024-02-02 06:50
어젯(1일)밤 8시 반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3명이 화상과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 우려가 있어 주변 건물 주민까지 모두 2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또 폭발의 충격으로 건물 창문 등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1층에 주차된 차량 5대도 파손됐습니다.

폭발 사고가 난 건물 주민들은 인근 모텔 등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2층의 가스보일러에서 폭발이 일어난 걸로 추정하고 있으며,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