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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뇌물 혐의 검찰 수사관·SPC 임원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염려"
입력 | 2024-02-06 22:27 수정 | 2024-02-06 22:28
수사 정보를 빼돌리는 대가로 접대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검찰 수사관과 SPC 그룹 임원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 수사관 김 모 씨와 SPC 전무 백 모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2020년 9월부터 검찰 수사를 받던 SPC 측에 압수영장 청구사실 등 각종 수사 정보를 빼돌리고, 백 씨로부터 수백만 원 어치 접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