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으로 정한 2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사직서를 낸 전공의의 수가 아직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오후 7시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가 소속 전공의의 80.8%인 9천937명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인 26일 집계된 9천903명보다 30여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근무지 이탈 전공의 또한 어제 오후 7시 기준 73.1%인 8천992명으로, 전날 집계한 8천939명보다 6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전공의들에게 이달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할 것을 요청하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