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직무를 대행해 온 김선규 수사1부 부장검사가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공수처에 임용된 김 부장검사는 김진욱 초대 처장 퇴임 뒤 공석인 처장 직무를 대행해 왔으며, 후임 처장 임명 때까지는 송창진 수사2부 부장검사가 처장 업무를 대행할 예정입니다.
김 부장검사는 2014년 전주지검 근무 당시 수사기록을 이듬해 퇴직 후 친구인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8차 회의를 열고 여권 측 위원이 추천한 판사 출신의 오동운 변호사와 검사 출신 이명순 변호사를 최종 후보 2인으로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