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지하철 시위 도중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형숙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가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그제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서울교통공사 측 요청으로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로 체포된 이 활동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심문 과정의 진술 태도 등에 비춰 볼 때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