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자체와 코로나19 방역 계약을 맺고 용역대금 36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세방여행′ 오창희 대표와 임원 등 6명을 지난 2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앞서 세방여행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지자체·공공기관 23곳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방역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이들은 근무 인원을 부풀리거나 인건비를 실제보다 2배 이상 청구하는 식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조작된 입금내역을 보여준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