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식약처, 식용얼음 수거·검사 실시‥커피전문점 등 대상

입력 | 2024-05-30 11:14   수정 | 2024-05-30 11:15
여름철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식용 얼음을 수거해 검사합니다.

검사 대상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과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포장얼음 등 표본 400건으로, 식중독균과 대장균, 세균수 등을 점검합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되는 제품은 행정 처분과 함께 회수·폐기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식약처는 식용 얼음과 빙과 등 여름철에 많이 소비하는 식품 709건을 점검한 데 이어, 올해 3월엔 식용얼음 447건을 검사한 결과 얼음 21건을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판정해 행정 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