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고교 야구부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영하 선수에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는 고등학교 시절 야구부 후배의 어깨를 때리고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노래를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하 선수에게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의 진술이 객관적 증거나 다른 야구부원들의 진술과 배치되는 부분이 있다며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부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도 ″범죄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해야 할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