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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왜 가만 두나" 폭발한 민원‥'공기업 근무' 가해자 사표
입력 | 2024-06-19 18:26 수정 | 2024-06-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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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양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공단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이 가해자 중 한 명이 공단에 근무한다고 폭로한 뒤 A씨의 파면을 요구하는 글이 밀양시 홈페이지 등에 빗발치자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밀양 소재의 민간 시설물 관리 업체에 근무하다 공단이 출범한 2017년,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단은 내부 인사 매뉴얼에 따라 신원조회를 거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사직 처리할 방침입니다.
최근 밀양 사건과 관련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이 직장에서 퇴사처리 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의 한 전자제품 제조 업체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가해자는 지난 17일 직장에서 해고됐고, 개명한 뒤 수입차 판매업체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가해자도 신원 공개 이후 즉각 해고 조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