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밤사이 호우로 1590명 대피·지하차도 10곳 통제 (6시 기준)

입력 | 2024-07-09 11:19   수정 | 2024-07-09 11:19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일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1명이 숨지고 1,59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망자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절개지 축대 붕괴에 휩쓸려 숨진 50대 남성이며 폭우로 긴급 대피한 인원은 전국 3개 시도 16개 시군구 소재 1144세대, 1591명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전 4시 현재 하천제방 등 공공시설 26곳이 파손됐고 주택 반파와 침수 등 사유 시설 피해가 35건 접수됐습니다.

또, 충청과 경북의 지하차도 10곳과 도로 18곳의 진입이 금지됐고, 국립공원 13곳 124개 탐방로도 통제됐습니다.

중대본은 침수 우려 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을 예의주시하면서 사전통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