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검찰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유 씨의 마약 투약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00만 원, 추징금 154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유 씨는 2020년부터 2년여 간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비슷한 기간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천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유 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오는 9월 3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