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25 17:45 수정 | 2024-07-25 17:45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여성 신도를 상대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60대 김 모 씨를 준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경기 군포시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부터 13년간 여성 신도 9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여성 신도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고 각종 규율로 단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