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해당 가방 실물을 확보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부터 김 여사가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건네받았다는 디올백을 제출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가방이 실제 최 목사가 전달한 것과 동일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 흔적이 있는지도 검증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대한 신고 여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는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아선 안 되고, 공직자가 배우자의 금품 수수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