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류현준

역무실 냉장고에 있던 음료 마신 뒤 구토‥경찰 "락스 검출"

입력 | 2024-09-02 22:56   수정 | 2024-09-02 22:56
지난달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역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을 수사한 결과, 해당 음료는 락스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음료 성분을 분석했더니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음료가 들어있던 냉장고는 유실물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돼, 경찰은 누가 냉장고에 음료를 두고 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5시쯤, 인천교통공사 직원 2명이 인천시청역 역사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음료를 꺼내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