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서 80대 남성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4-09-22 14:43   수정 | 2024-09-22 14:43

전남 장흥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80대 남성이 오늘 오전 11시 반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저녁 6시 반쯤 장흥군 장흥읍 자신의 주택 근처에서 배수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당시 장흥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누적 강수량은 231.6mm를 기록했습니다.

경찰 등은 남성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배수구를 발견하지 못하고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