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소정

하이브 CEO "인적쇄신 고려‥뉴진스 프로듀서 재계약 진전 있길"

입력 | 2024-10-30 16:50   수정 | 2024-10-30 16:51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대표 재선임 요구′ 가처분 신청이 각하된 것과 관련해 하이브가 빠르게 어도어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사내 구성원에게 내놨습니다.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는 어제(29) 법원 결정 이후 하이브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 7개월여 동안 지속해 온 혼란의 국면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회사는 빠르게 어도어 정상화에 나서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민희진 전 대표의 뉴진스 프로듀서 재계약에 있어서 빠른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CEO는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겠지만, 회사는 여러 번 밝힌 것처럼 뉴진스가 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이브가 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또 음악 산업의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무척이나 많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브는 오늘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사안과 관련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