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영일

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수도권 전철 28% 지연 운행

입력 | 2024-11-19 16:34   수정 | 2024-11-19 16:34
전국철도노조의 준법투쟁 이틀째인 오늘 코레일이 운영하는 일부 노선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지 운행된 수도권 전철 1천130여 대 중 28%에 달하는 320여 대가 20분 이상 지연운행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연운행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KTX와 일반열차는 지연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코레일 노조의 태업으로 영향을 받는 노선은 지하철 1호선과 3·4호선, 경의중앙선과 서해선 등입니다.

철도노조는 부족 인력 충원과 기본급 2.5% 인상 등을 요구하며 어제부터 태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역 출구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열어 파업 일자와 방식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