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고객들에게 1조 4천억 원대 코인을 받아내고 입출금을 돌연 중단해 논란이 된 가상화폐 예치서비스 업체 하루인베스트의 관계사가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14부는 오늘 하루인베스트의 계열사 중 하나로 회원 가입과 상품 가입, 고객의 가상자산 관리 과정을 담당하는 법인 하루매니지먼트 리미티드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채권액이 지급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지급불능 사유가 있다고 보고 파산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내년 2월 11일 채권자집회 기일을 열고 파산관재인을 통해 법인의 재산 상태를 파악해 보고하는 절차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