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새벽부터 서울 전역에 내린 폭설로 도로 혼잡이 가중되자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증회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의 집중 배차시간은 오전 7시~9시 30분, 오후 6시~8시 30분까지로 각각 평소 대비 30분씩 연장됩니다.
열차 운행도 출근 시간대 20회, 퇴근 시간대 15회 늘어나며, 시내버스도 차고지 출발 시간 기준으로 평소보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씩 늘립니다.
무악재와 미아리 고개 등 상습통제구간을 지나는 94개 버스 노선은 기상과 도로 상황에 따라 우회 운행될 수 있어, 교통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출입구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역사 인근 제설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따릉이 대여소와 교통 안전 시설물, 외부 공영주차장 등 야외 시설물에 대해서도 현장을 순회해 점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교통 정보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토피스 누리집, 또타 지하철 앱 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