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신원미상의 남성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실에 침입해 여성 활동가 2명을 폭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의 전장연 사무실에서 ′단결′, ′투쟁′이라는 글자가 적힌 빨간 조끼를 입은 남성이 여성 활동가들을 수차례 폭행해 1명이 얼굴을 다쳤습니다.
전장연 측은 ″사건 발생 직후 112에 신고했으며 활동가가 다친 것에 대해 남성을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남성이 지난 10월 18일 노량진역에서 박경석 대표와 전장연을 욕하고, 활동가를 폭행한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혐오폭력에 굴하지 않고 계속 차별에 저항하며 행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