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한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전 위원장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호소문을 작성하고, 이를 전교조 홈페이지에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위원장은 경찰 조사에 앞서 ″국민투표를 같이 하자고 안내했다는 이유 하나로, 교사를 지키고 보호해야 할 교육부가 전교조를 수사하라 한다″며 ″적반하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앞서 지난 10월 시민단체인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와 진행하는 투표 참여 호소문을 전교조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교육부는 국가공무원법상 위법한 행위라며 전 위원장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