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교육부는 AI디지털교과서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활용되더라도 학교 현장에 최대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영훈 교육부 교육콘텐츠정책과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AI교과서가 교과서 지위를 잃더라도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과장은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시도별로 AI교과서를 교육 자료로 자율 활용함에 따라 생기는 지역 격차″라며 ″교과서 지위가 유지되지 않더라도 희망하는 모든 학교가 최대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아직 시스템상 정부에 이송되지 않았다″며 ″정부 이송이 전제되지 않아 재의 요구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예상했던 학교별 AI교과서 선정 기간보다는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본다″며 ″될 수 있으면 학기 시작 전에 선정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